카트라이더, 티징용 플래시애니메이션

출연: 배찌, 스카(자작), 로두마니


2004년4월 초, 게임이 런칭되기도 전에 배포용으로 제작했던 '카트라이더 티저 플래시애니메이션'이다. 티저사이트와 함께 오픈하기 위해 보름 동안 2~3시간 자면서 작업했던 허접 첫작품.

가용 리소스가 100% 전무한 상황에서 콘티부터 캐릭터/배경/오브젝트 이미지, 사운드까지 직접 제작했던.. 사실 당시 유행했던 뿌까 애니의 사운드를 좀 뽀리고, 경찰차는 소나타3를 모델로 했다는..ㅎㅎ



원본보기: http://ericjeong.egloos.com/960928


스마트폰과 PC의 만남이 멀티디바이스 게임에 미치는 영향

구글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출시한 2008년 말부터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되어 왔고, 지금은 플랫폼이라 불릴만큼 발전되었다. 그리고 최근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는 모바일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가 꿈틀대고 있는데, 그 중 'Google Chrome to Phone'이란 앱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논하고자 한다.

Google Chrome to Phone

구글 크롬과 스마트폰이 상생할 수 있는 'google Chrome to Phone'앱이다. 그다지 이슈가 될만큼의 놀라운 기능은 아니다. 이미 유사한 앱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본좌가 거론하려는 것은 크롬이라는 중간 매개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PC와 모바일이 상호작용한다는 점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크롬 PC버전으로 보고 있던 웹페이지를 모바일로 이어서 보거나 키패드를 사용해 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사실 사무실에서 보고 있던 웹페이지 기사를 보고 있다가 회의나 잡무로 인해 자리를 비울 때, 조금 전에 보고 있던 내용을 예시나 소개했으면 하는 때가 종종 있다. 물론 다른 툴도 많이 있지만, 크롬사용자라 일단 생략한다.ㅎㅎ

조금 더 얘기하자면 이미 런칭된 사례가 있다. 'Chrome World Wide Maze'라는 게임인데, 크롬에 실행된 게임을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스를 이용해서 조이스틱으로 조절하는 게임이다. 아직 기술적 문제인지 활용도는 미비하지만, 분명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Chrome World Wide Maze



이미 알고 계신 분들에겐 식상할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논하고자 하는 요지를 본다면 살짝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런칭 초읽기에 들어간 카카오톡 PC버전이다. 본좌는 베타테스터에 당첨되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MSN, 네이트온과 네이버 라인 PC버전과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아무래도 베타테스터에 당첨됐다는 것도 한몫했겠지만, 장소, 시간을 막론하고 이미 실생활의 일부가 된 카카오톡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감동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무턴 감동이다.

좌) 카카오톡 모바일, 우) 카카오톡 PC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미 수 많은 히트작을 뽑아낸 '카카오톡 게임하기'가 일각에서는 스스히 그 수명을 다하지 않았냐는 조금스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들 역시 흘려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욱이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했으리라 생각된다.
(지인을 통해 접한 사실이지만, 이미 2012년 중후반 시점부터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만큼 시장성과 개발에 심여를 기울인거라 생각한다.)

아무턴 카카오톡의 게임하기를 통해 적지않은 수의 부호가 생겨났고, 그로 인해 지금 한국은 모바일게임 초강풍시기가 되었다. 기존 PC온라인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전향한 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 거기다 대박을 꿈꾸는 개인까지 감안하면 족히 수백, 수천개의 게임이 런칭했거나 개발 중이라 단언한다.

이러한 카카오톡이 PC버전을 내놓은 것은 단순히 사용자 요구에 부응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 시장성을 보고 있기 때문인데, 앞서 예시로 든 'Chrome World Wide Maze'과 같은 형태의 게임이 머지않아 출시 될 것이다. 물론 모바일 또는 PC의 단방향도 지원문제를 같이 해결해야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최근 런칭되고 있는 'Unity 3D'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 멀티플랫폼 지원이란 강수로 런칭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흐름을 고려한다면 분명 획기적인 해결안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업계1위인 N사의 '삼국지를 폼다'가 멀티디바이스를 지원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PC를 기반으로 했기에 아무래도 모바일에서는 조작이나 타격감 등의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만약 PC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여러 이유로 자리비움일 경우, 'Google Chrome to Phone'와 같이 PC에서 플레이하던 시점부터 모바일로 이어진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충분한 매력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미 가능하다면 죄송..;)

정리하자면 이렇다.
향후 출시될 게임패턴은 모바일이나 PC 전용이 아닌 '모바일+PC+연동'이 기본사양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연동으로 인한 장점과 각각의 디바이스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한 모습을 갖추고 게임유저에게 좀 더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잘 알겠지만, 무형콘텐츠인 게임의 경우 사소한 배려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기도 한다는 점을 모를리 없다 생각한다.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아래 시나리오를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1.QR코드와 같은 간편로그인으로 모바일 연동
2.스마트폰을 조이스틱모드로 전환
3.PC로 게임 플레이

4.스마트폰을 게임모드로 전환
5.자리 이동


비교적 조작이 단순한 '피파 온라인'이나 페이스북 게임 'Candy Crush'의 경우도 적용할 수 있겠다. 더욱이 '프로야구2K'가 모바일게임을 런칭할 때, 이와같은 방법을 도입해 본다면 어떨까? 물론 위 시나리오가 적합하거나 제한되는 게임장르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본좌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장르가 아닌 그 가능성과 플랫폼에 포인트를 두려한다.

위와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려면 상호연동을 위한 매개체 역활의 플랫폼이 존재해야 한다. 이미 사례가 있는 크롬이 아닌 이상 말이다. 하여 본좌가 그려보는 카카오톡 PC버전의 비전을 이미 전 세계 1억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모바일버전이 있기에 그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뭐야 이게~~"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카카오톡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아주 살~~짝이라도 상상해 볼만 하지 않은가. ;)


p.s: 짧은 생각이지만, 이미 출시한 PC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 적용해 본다면 뭔가 새로운 재미요소로 작용해 대~~박의 꿈이 이루어지진 않을까?! 아님 말고..ㅎㅎㅎ


상하이 교민을 위한 온라인교민지, oopsCHINA

지금까지 운영됐다면 나름 해외교민지의 좋은 표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더욱이 최근 개편된 네이버 '뉴스스텐드'를 보고 담당기획자가 어떤 고민과 UX를 고려했을지 짐작된다.

물론 비교할 만큼 규모의 차이와 시스템구성도 차이가 크겠지만 말이다. 차이가 있다면 각 신문별 써머리로 구성된 페이지에 기사 열람을 위해서는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넘어간다면, oopsCHINA는 실제 종이신문과 거의 유사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이동할 언론사 사이트가 아닌 자체 처리 된다는 점이다.

네이버 뉴스스텐드

당시 BI특허는 등록 해놨지만, 이제와서 무엇하며, 오히려 흐뭇하기까지 하니... ;)



과거 출퇴근 길에 필수요소였던 종이신문. 인터넷, 타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그 자리를 뺏긴지 오래다.

해외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역시나 종이신문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종이신문이 가지는 절대적 단점이 있다.
바로 지난 호, 기사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인데, 더욱이 해외 생활을하는 교민들에겐 그 나라에서 정착하고 살아가기 위해 교민지의 도움은 절실하다. 생활정보, 교민간 정보교류, 공과금 납부방법, 자녀교육, 식재료 구매 등과 같은 정보류와 사기피해, 주의사항 등의 자산보호성 정보류가 있다.

하지만 지인을 통해 접하는 정보도 있지만 교민지에 게재된 정보도 있는데, 아쉽게도 거의 대부분의 교민지가 종이신문이라 이미 지난 호의 경우 다시 접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인터넷 까페를 통해 유사한 정보나 후기를 볼 수도 있지만 정보검색을 위해 시간을 할당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물론 광고나 낚시성 정보도 많고 어떤 이에게는 짜증이나 피해까지 보는 경우도 있다.

하여 몇 가지 키워드로 해외 교민들에게 절대 필요한 정보로 광고없는 교민지를 구상했다. 사실 종이신문이 가지는 장점이 1장 1장 넘겨가며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는 점인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종이신문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기다 지난 기사도 얼마든지 재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면 완벽한 매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 '헤리포터' 중에 헤리포터가 지하철에서 움직이는 영상이 포함된 신물을 떠올렸고, 그 신문을 온라인화 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하여 온라인으로 배포되는 신문형 주간지를 서비스하기로 마음 먹었다.

바로 '온라인 상하이교민지, oopsCHINA'인데, 광고는 배제하고 핸폰충전방법, 공과금내는 방법, 택시타는 방법 등과 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만 철저히 제보를 통해서만 발행했다는 기조로 운영되는 교민지이다. 하지만 웹매너진의 일반적인 특성인 이미지만 구성되기에 검색도 불가하고, 로딩속도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고심하던 중에 XML로 모든 정보를 호출하고, 다음 페이지의 내용을 미리 호출하는 형태로 개발했다.

교민들이 운영하는 까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본인들이 겪은 실질적인 사례나 정보를 직접 연락해서 동의나 추가자료를 받고, 가능하다면 직접 취재를 나가기도 했다. 또한 대학생기자를 모집해 각 학교별 소식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도록 해서 유학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했다. 그리고 매주 편집장이 각 페이지별 레이아웃만 결정하고 각 영역에 기사를 지정만 하는 형태로 편집장의 역활을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음식점이나 서비스업의 광고를 완벽하게 배제된 해외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만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실제 겪었거나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만 말이다. 그리고 지난 기사는 물론 검색까지 할 수 있다.

oopsCHINA 창간호
취업박람회 관련
상하이엑스포 영향이 미치는 부동산 현황 관련
한국 고등학생의 중국 여행기 관련
교민기자 모집 관련

발간호를 위해 200여 건의 전화와 500여 건의 메일 발송을 통해 총 56건의 기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준비기간은 일일 기준 14시간 이상 3주가 소요됐고, 피드백을 통해 호응과 격려도 받게 되어 기획방향의 확신과 함께 시간가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하게 됐다.

그렇게 발간을 하고, 댓글에 제한된 멤버쉽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가입했고, 교민기자도 4명이 자원했다. 나름 뿌듯했고, 교민들에게 일조했다는 생각에 마치 뭐라도 된 듯했다. 하지만 문제는 내 입장이다. 자원봉사라고 하기엔 내 시간투자가 너무 과한 것이다. 활성화됨에 따라 제보나 대학생기자들의 역할이 대체되어 효율적인 운영이 되겠지만 그 시점을 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미 시작한 일이니 최대한 노력해보기로 하고 3호까지 발간했다. 특히 한국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대학졸업생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한 해외취업연수와 연결되어 그들의 경력이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加油8位(파이팅8명)란 타이틀로 동영상 이력서 제작과 유포를 지원까지 하게 되었다.

아래는 메이크업과를 졸업한 학생의 동영상이력서 '韩国的化妆师,徐廷儿'이다.


평균 3~4시간 수면을 버티며 집중했고, 취재장비도 구매하고, 동영상편집까지 직접 익혀나갔다. 2호에서 취재한 '한국음식문화' 홍보차 상해 유명 한식당에서 김치를 담그기 교육을 했는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이 대거 참석했다. 그리고 북경에서 초청된 요리사와 참석자가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당일 편집해서 기사화했다.

그렇게 3호가 발간될 즈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라며 연락이 왔다. 현재 대부분의 교민지가 광고로 매워지고 정작 교민들의 실생활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데 비해 오히려 광고도 없고, 실생활을 직접 관찰할 수 있기에 관심있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호 호 내용 중, 한국음식문화 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아무래도 최근 한국에서 한국음식을 글로벌화하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래 영상은 해당 기사(韩食世界化)에 포함된 동영상이다.


그러던 중,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이 확장되면서 더 이상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워졌고, 때마침 지인을 통해 온라인사업을 확장하려던 모 교민지 대표에게 서버와 솔루션을 넘기기로 하면서 온라인교민지를 중단 되었다. 그나마 명칭만 바뀌는 수준으로 한동안 유지가 되었고, 점차 원래의 장점과 모습을 잃어갔다. 자식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에 아쉬웠지만, 더 이상 참견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쳐다만 볼 뿐이었다.

아래는 3호까지 발간하면서 제작된 신문의 기사와 함께 취재한 동영상들이다. 콘티, 촬영, 편집, 번역과 자막까지...ㅎㅎㅎ


[加油8位] 韩国的化妆师,曹淑庆


上海新虹桥中心花园


韩国鞋子


[履历书] 韩国的化妆师,朴哲珍


滴水洞湘菜馆 茂名南路店

다른 동영상: http://u.youku.com/user_show/uid_oopschina


원문보기: http://ericjeong.egloos.com/5345232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스마트폰 케이스와 테마를 함께 제공하는 악세사리 'IdeaSkin'이란 제품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내용을 추가해본다. 연관성이 없이 보이지만, 상상할 수 있는 개념을 정리하게엔 괜찮은거 같다.

이전 포스트에서 제시한 모바일플랫폼의 개념이 이정도는 되어야 사용자에게 어필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물론 PC의 유틸과 패키지로 말이다.

IdeaSkin

물론 현실적 가능 여부를 떠난 개념상의 예시다. 요즘 사용자는 과거에 비해 확실히 똑똑하다. 나름의 분석으로 평가하고, 그들만의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플랫폼이란 레고블럭과 같다. 어떤 용도나 기능이 되더라도 획일된 체계와 가이드로 일괄된 산출물을 낼 수가 있어야 한다.

아래는 작년에 갤럭시 노트2를 구매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그 때 떠오른 아이디어로 나름 정리해본 포스트이다. 개인적으로 레고블럭을 좋아하는데, 아주 어렸을 적부터 접했던 장난감이지만 지금까지도 그 근본은 유지되고 있다. 최근에는 리모터컨터롤과 모터, 각종 센서까지 동원되었는데, 2족 로봇을 제작한 사례까지 있다.

클라우드의 개념이 정립되면서 수 많은 플랫폼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데이터쉐어 수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기도 하다. 수 많은 변수와 환경적 요인이 부합된 결과라 볼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디바이스를 통합한 그 뭔가가 밑바탕되어야 한다는 건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뭔가는 나도 잘 모르지만, 그나마 시나리오와 가정을 두고 생각이란 걸 해볼뿐이다. 물론 최적의 방안은 아직 없다. 이런 건 어떨까하고 끄적그려 볼 뿐..ㅋㅋ

하지만 확실한 것은 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는 사용자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여 안드로이드와 윈도우같은 OS를 베이스로 하지만 과거 'windows theme'처럼 배경이나 아이콘 이미지를 변경해 주는 수준이 아닌, 사용자 니즈(needs)에 따라 테마는 물론 윈도우의 기본 기능, UX 등을 완전히 재배치할 뿐만 아니라, 프로바이더(기업)의 자사 플랫폼을 융합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플랫폼 위에 놓은 멀티 디바이스(모바일, PC, 타블릿, 웹)는 동일한 플랫폼 위에 놓여있기에 상호 연계된 동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거기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처리한다면 로그인 정보에 따라 어느 장소에서든 동일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 개념도






중국에도 한국 SKT, KT, LG같은 이동통신사가 있다. 바로 China unicom(中国联通)과 China Mobile(中国移动通信)이다. 심지어 각 통신사별 전용폰이 존재하는 것까지 유사하다.


뜬금없이 이동통신사를 거론하는 것은 이번 포스팅에 다룰 주제가 한국과 유사하지만 중국만의 강점을 얘기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폰은 통신사를 가리지 않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각 통신사별 전용으로 출시되는 점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중국도 마찮가지인데 문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구글의 play스토어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널리 사용하는 홍콩버전이나 유럽버전은 가능하다. 

때문에 모든 기종과 사례를 다룰 수 없기에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삼성 갤럭시 노트2 모델 N7108'을 기준으로 설명할 것이다. 우선 짝퉁이나 사설이 아닌 상해 삼성모바일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했다. 듀얼 심카드가 가능한 N7100도 있지만 가격차이가 1,000元(170,000원)의 가격차가 있기에 저렴한 N7108을 선택한 것이다.

문제는 3G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기에 심카드를 꽂고 전화통화가 정상인 것만 확인한 뒤 wifi를 사용하기 위해 바로 귀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G메일 계정을 입력해야 되는 기본 절차없이 전화통화를 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떨리는 불안감에 설정 메뉴 하위에 있는 'play스토어'를 찾아봤지만 없다.(이런 된장~~~) 

중국이니 뭔가 다를 수 있다는 최면을 걸며 네이버와 바이두로 검색을 했다. 하지만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 안드로이드폰이니 당연히 play스토어가 있을 것이라는 당연한 생각이 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었다. 검색결과 각 통신사가 play스토어 어플을 삭제하고 자체 앱스토어를 지정해놓은 것이다. 심지어 어렵게 play스토어를 설치했더라도 접속이 되지 않게 되어 있다. 순간 멘붕과 함께 5분 가량 넋놓고 폰만 쳐다봤다.

그렇다. 당연히 있어야될 play스토어 대신 중국이동 자체에서 운영 중인 'MM商场'가 기본 앱스토어로 설치되어 있는 것이었다. 매장 직원이 보는 앞에서 제품상자를 직접 개봉하고 통화까지 해버렸기에 환불은 절대 불가. 참고로 중국은 단순변심은 1시간이내라도 절대 통용되지 않는다. 팔았으면 끝이라는...ㅎ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다. 암턴 위에서 언급한 'MM商场'을 보자.


보다시피 두페이지 어디를 찾아봐도 play스토어 대신 자리잡고 있는 'MM商场'이 보일 것이다. 번역하자면 'MM쇼핑몰'이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인기, 전당(=전자도서), 필비(=필수앱)가 보이고, 설치된 정보를 보여주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전당(=전자도서)
전당(=전자도서)
인기
전자도서
그리고 기본 설치되어있지 않더라도 china mobile에서 운영사는 모바일마켓(mm.10086.cn)나 play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MM商场정보소개

물론 China Unicom도 'i天友‘가 있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도 있지만 런처급은 아니다.

i天友정보소개

공식적인 play스토어의 앱검색과 월간, 주간의 인기순위, 추천, 평가, 앱정보 등 모든 것들을 해당 이동통신사가 조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특정 앱을 검색되지 않게 하거나 어렵게 설치하더라도 실행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참~~ 중국스럽죠잉~~) 이쯤되면 본 포스트를 보고 계신 분들 중 IT분야 종사자라면, 머리 속에 수 많은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이 떠올리고 있을 것이라 단언한다.

본좌의 경우, 원도우 테마와 같이 갤럭시 시리즈가 제공하는 기본 UX, 메뉴, 알림메시지 등 교체해버리고 그 자체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키는 상상을 했다. 심지어 게임분야에 적용한다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까지 가능하리라 본다. 물론 이동통신사가 아닌 이상 롬(rom)에 내장시켜 사용자가 변경할 수 없도록 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한 매력이 있는 런처라면 사용자는 기꺼히 변경할 것이라 단언한다. 물론 위에 언급한 'MM商场'에도 삼성 기본 런처와 자체 런처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모바일런처라는 개념이 없는 듯하다. 아직 들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아무턴 중국 모바일 시장은 거대하고 그만큼 경쟁도 심화돼어 있기에 아무리 사소한 기능이나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핀트레스트와 같은 개념적이거나 알고리즘 같은 실험성보다 일단 돈을 벌고보자는데 기반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분명 이런 점을 한국도 배워야 할 점이라도 생각한다.

심지어 인터넷이 가능한 상태의 PC나 노트북에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갤럭시 시리즈의 기본 유틸인 '삼성kies'아 아닌 'MM商场'의 유틸이 다운로드 된다. 삼성kies보다 더 많은 기능과 앱스토어가 내장되어 다운로드한 뒤 폰으로 설치까지 할 수 있다. 

하여 본좌가 구상한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은 아래와 같은데, 카트라이더로 잘(?) 알려진 한국게임계 부동의 1위 N사의 대상으로 현재의 환경과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한 적용한 모델이다.

예시) 게임아이콘의 다운로드 불렛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게임

사회환경
-삼성이란 기업이 있다.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가 아주 많다.(물론 애플빠다 그만큼 많지만..)
-심지어 삼성과 제휴하여 China Mobile과 같은 전략이 가능하다.(실제 중국법인에서는 삼성과 제휴한 카트라이더폰이 대박을 쳤었다.)
-일반인 기준 안드로이드를 잘 다루지 못하기에 기본설정 그대로 사용한다.
-사용자는 베터리 충전이나 업데이트, 자료백업 등 어떤 목적에서던 PC접속을 한다.
-기타 등등 

기업환경
-자체 게임개발은 물론 퍼블리싱이 주된 사업이다.
-여러 장르의 게임IP가 많다.
-서울대 컴공, 카이스트 등 나름 똑똑한 개발자가 많다.
-글로벌 기업체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강세인 일본이 본사다.
-플랫폼을 전담하는 조직이 있다.
-모바일게임 계열사가 있다.
-기타 등등 

상세전략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윈도우 테마와 같은 플랫폼성 앱을 설치하게 한다.
-사용자가 설치할 수 밖에 없는 폰 관리 기능과 예쁜 비주얼, UX를 앞세우고 과감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N사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하고 로그인 하게끔 유도한다.
-바탕화면(?)의 여러 페이지 중에 1~2페이지는 모바일게임만 설치+종합랭킹이 보여지도록 설정한다.
-아직 설치되지 않은 모바일게임이라도 아이콘을 노출시키고, 클릭 시 간략한 정보나 소개영상을 보여준다.
-설치하면 로그인 없이 바로 게임실행을 할 수 있고, 게임 종료 시 즉시 랭킹과 게임로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폰 충전을 위해 USB로 PC에 연결된 상태라면 삼성kies가 아닌 런처 플랫폼과 연결된 관리유틸을 실행시킨다.
-폰 상태설정은 물론 폰에 저장된 개인자료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하고, N포털의 프로필에 쉽게 랭킹, 게임로그, 스샷 등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틸 내에 텝으로 구성된 온라인게임 목록을 보여준다.
-본인이 과거 즐겨했던 게임(휴면계정)은 물론 신규 온라인게임 가입을 유도한다. (아무래도 유틸을 반드시 실행될테고, 웹으로 접근할 필요도 없지만 온라인게임정보는 보게 될테니 그만큼 가치가 발생할 것이다.)
-하여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사실 희망사항)
-런처의 비주얼 중, 게임을 테마로 게임홍보를 할 수 있고, 런처 내에 광고배너를 넣을 수도 있다. 물론 광고앱처럼 최소한의 보상은 해줘야겠지만...(N캐시면 적당하겠구먼...)

기본구성
-N사 계정 로그인
-게임친구, 폰번호 간 채팅
-게임실행(게임 중 채팅)
-그룹채팅
-보이스채팅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홍보 배너
-N사 공지사항, 이벤트(온라인,모바일)
-랭킹(게임친구, 게임별, 폰번호 기준)
-게임별 스킨(무료)
-그 외, 폰을 관리하는 캐시지우기, 앱설치관리 등

기대효과
-폰 자체에 이미 로그인이 되어 있기에 각 모바일게임은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할 필요가 없고, 그 만큼 게임실행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줄어들어 귀차니즘에 빠진 유저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굴도 모르는 게임친구보다 주소록에 저장된 폰번호 지인과의 랭킹은 분명 확실한 차별화와 동기부여가 되므로 게임으로 재유입이 높아진다.
-신규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마켓플랫폼으로 가치를 쌓아가게 되며, 퍼블리싱을 위해 노력하기 전에 각 개발업체가 먼저 찾아 올 것이다.(소규모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워낙 많기 때문에 퍼블리셔가 절실할테니 말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유저가 죄다 빠지기 전에 모바일게임으로 이동시켜 온라인게임과의 유기적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런처와 유틸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과 기능을 추가하여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가면 점차 그 가치는 빛을 바랄 것이다.

고려(전제)사항
-우선 설치가 가장 중요한데, 폰 사용자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은 무엇을까?
-아무리 편리한 기능이 있더라도 게임성이 저조한 게임만 있다면 무용지물.
-모바일과 PC와의 관계 및 DB미러링 시점?
-폰과 연계된 PC버전 유틸은 게임 클라이언트와 병행하여 설치하는 방법도 있음
-기타 등등



아래는 'MM商场'의 홍보영상인데 그냥 봐보시길...ㅋㅋ





게임포털의 개인화서비스 전략 제안

SNS와 개인화, 가상공간이 트렌드였던 2007년 말 진행했던 제안서의 일부이다.
싸XX드의 미니라이프와 게임포털을 연계한 전략으로 100%적용되진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프로젝트였다.








당시엔 정말 최고의 전략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많이 부족했던 기획마인드로 부끄러울 뿐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ㅎㅎ

p.s: 직접 작성한 문서지만,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게임 로그인/아웃 관리

귀국을 결정한 후 취업을 위해 몇가지 전략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주된 관심사는 플랫폼전략기획이지만, 모든 기업은 이익을 추구한다는 기조를 벚어날 수 없기에 '온라인(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선정했다. 이미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게임유저에게 퍼블리셔가 무조건적 서비스 제약을 두면 오히려 이탈한다는 기본적 이론에 맞춰 그들의 주된 관심사를 전제로 퍼블리셔의 각 조직도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선정했다.

그렇게 준비한 제안서를 들고 오히려 중국에서 잘 나가는 S사의 지인을 통해 반 중국어로 제안PT를 하고, 임시거주지로 돌아오는 길에 역삼역 근처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회의 중이라며 2시간 후에 보기로 하고 면접통과 메일도 봐야하고 리서칭도 해야하기에 PC방으로 향했다.

10분쯤 지났을까?! 초딩 2명이 헉헉거리며 카운터 알바에게 뭐라뭐라하며 내 눈치를 본다....젊은 나이가 아니기에 동네 백수아저씨로 봤나보다...ㅆㅂ...그러더니 알바와 함께 오더니 잠시 컴터를 사용할 수 있겠냐며 부탁을 한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잠시면 된단다. 초딩 2명도 함께 조르기에 결국 컴터를 내줬다. 물론 의자는 내주지 않았다..ㅋㅋㅋㅋ

암턴 브라우저를 열더니 메이플스토리란 초딩겜사이트로 여는게 아닌가..(살짝 반가움) 그리고 로그아웃 버튼을 누르더니 '감사합니다'하고 가버린다. 겜하다가 급히 나가면서 미쳐 로그아웃을 하지 못하고 귀가하다 생각나서 급히 뛰어온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겜계정 털려서 아이템이니 비번이니 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도 있겠구나 싶다. 별 신경쓰지 않고 리서칭을 계속하다가 네이버 뉴스에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시동걸기'란 썸네일이 눈에 들어온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조금 전 상황이 떠올라서였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시동걸기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시동걸기도 되는데, 온라인게임에서도 스마트폰앱으로 원격 '로그인 > 게임시작 > 로그아웃'이 가능하리라 생각과 함께 다음 면접 때 꼭 써먹어야지하고 급히 정리한다. 시나리오를 그려보니 나름 괜찮은거 같다. 더욱이 최근 모바일이 대세인 것과 보안문제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건이기에 분명 좋을 반응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예정이 '카XX톡 게임센터 플랫폼기획'이니 완전 딱이지 싶다. 모바일이 기반회사에다 게임사와 제휴를 통한다면 그것도 나름 괜찮은 그림이 될 것이고.... 암턴 초딩 덕분에 좋은 건수 건졌다. 초딩한테 고마워할 일이 생길진 몰랐구먼...ㅋㅋㅋㅋ



'이미지 큐레이션'의 가치와 매출연계

중국법인 발령과 함께 시작된 중국 상해생활에서 얻은 것들이 있다.
그들은 치가 떨릴만큼 개인적이며, 동시에 가진자가 대우받고 자랑스럽기까지한 성향을 가졌다. 그래서 인지 정말 사소한 부분임에도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뛰어난 안목과 추진력을 가졌다. 즉, 돈만 된다면 옆집 이웃이 어찌됐던 즉시 시행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네이버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된 핀트레스트(www.pinterest.com)의 가치와 큐레이션이랑 분야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큐레이션이란 단어와 의미는 처음 접했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핀트레스트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방안과 실제 여러 사이트가 런칭되었다. 그것도 2년 전에 말이다. 바로 美丽说(www.meilishuo.com)와 蘑菇街(www.mogujie.com)가 그것이다. 심지어 蘑菇街의경우 중국 온라인마켓의 80%를 자치하는 淘宝网(www.taobao.com) 출신의 개발자 1인이 창업한 회사다. 지금은 엄청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판매할 재고 하나 없이 말이다.

우선 기본적인 기능이나 UX는 유사하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의 출처와 제목, 내용 등의 부가정보를 약간 변형하여 해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쇼핑몰로 연결된다. 당연히 가격, 판매 쇼핑몰, 해당 쇼핑몰의 신용도 등(참고로 타오바오의 쇼핑몰은 신용도가 가장 중요하다.) 추가정보를 제공한다. 물론 대부분이 타오바오와 연계되어 있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다. 바로 타오바오가 제공하는 오픈API로 그 연계가 더욱 효율적이라는 점이다.

아래 두 사례에서 회원별 페이지가 존재하고, 신품부터 중고까지 제품군도 정말 다양한다. 심지어 중.소규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개인인 것처럼 제품사진 중에 모델의 목위는 자르는 센스가지 발휘해 주신다. 이처럼 한국의 '번개장터'의 형태도 이미 활용된지 오래다.

蘑菇街
美丽说
과거 몇년 전만해도 중국의 온라인서비스는 한국, 모바일서비스는 일본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반대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 외 각 분야에서 다양한 모델과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 이제 더 이상 무시할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참고해야된다. 개념상 휼륭한 모델이 비즈니스로 연결되기까진 수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논한바와 같이 중국은 그 비즈니스화에 혀를 찰정도로 앞서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래는 유사한 컨셉의 사이트 예시다.
Pinterest.com
poshmark.com
번개장터
판다마켓


p.s: 다음 포스팅은 중국 3대 통신사의 모바일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원문보기: http://ericjeong.egloos.com/5734155

호우시절(好雨時節)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003년3월4일 이글루스의 첫 포스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740건의 포스트가 등록 되었다. 2007년 말 중국법인으로 발령받고 2012년에 귀국했지만, 그 사이 평균 월 1~2건 밖에 포스팅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도 얼마 되지 않는 건수이지만 나름의 즐거움이 있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SNS와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있고,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대부분 계정을 가지고 있다. 본좌 역시 주번으로 검색하면 700개 가량의 계정현황를 보여준다. 그 수에 스스로도 놀랐지만, 가입여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트가 절반 이상이다.
결국 주변의 지인이나 사회적 이슈로 호기심에 가입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으면 더 이상 찾지 않게되고 점차 잊혀진다. 하지만 잊혀질뿐 탈퇴는 하지 않는다. ;)

이제 글로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구글의 블로그스팟에 둥지를 터고, 맘대로 지껄이려고 한다. 새로운 주제와 관점으로 철저히 나만의 생각과 잣대로 마치 일기나 아이디어 노트처럼 말이다. 그러니 포스트에 관련되어 딴지(?) 걸지 마시길...

아래는 그간 나만의 외침을 거침없이 받아줬던 이글루스다.
가끔 과거의 포스트를 참고하기 위해 방문하겠지만, 이전 만큼 찾진 않을 것같아 묘비(?)라 생각하고 삽입해 둔다.


호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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